수성구·영남문화재연구원 ,11일 국제학술대회
한·일 전문가 모여 발표·토론
국가사적 지정 가치·활용 모색
한·일 전문가 모여 발표·토론
국가사적 지정 가치·활용 모색
대구 수성구 법이산 봉수대의 문화유산 가치를 짚어보는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성구와 영남문화재연구원이 ‘법이산 봉수대의 문화유산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법이산 봉수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승격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이산 봉수대와 관련한 첫 국제학술대회로 일본 성곽 전문가와 국내 봉수 유적 전문가들이 참석해 봉수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장호진 가온문화재연구원 실장이 ‘법이산 봉수대의 조사 내용과 특징’, 김주홍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문위원이 ‘법이산 봉수일기와 집물’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홍성우 경상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부장과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장도 ‘조선시대 제2로 봉수와 법이산 봉수’, ‘법이산 봉수대 국가유산 지정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각각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일본 오사카시 문화재협회 관계자도 참석해 일본의 주요 관방유적의 조사연구 현황과 가치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영관 충북대 교수, 박종익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도 이어진다.
수성구는 대구지역 첫 봉수문화재(대구시기념물 제18호)인 법이산 봉수대의 사적 지정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주요 도시철도 역사에서 봉수대 사진전을 열고 연말까지 사적 지정을 위한 시민 서명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법이산 봉수대는 조선시대에 불을 피워 군사 정보를 알리던 통신시설로 전국 최대 규모의 방호벽을 가지고 있다. 봉수대 내 기우단이 문헌 기록으로 확인되는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수성구와 영남문화재연구원이 ‘법이산 봉수대의 문화유산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법이산 봉수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승격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이산 봉수대와 관련한 첫 국제학술대회로 일본 성곽 전문가와 국내 봉수 유적 전문가들이 참석해 봉수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장호진 가온문화재연구원 실장이 ‘법이산 봉수대의 조사 내용과 특징’, 김주홍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문위원이 ‘법이산 봉수일기와 집물’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홍성우 경상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부장과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장도 ‘조선시대 제2로 봉수와 법이산 봉수’, ‘법이산 봉수대 국가유산 지정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각각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일본 오사카시 문화재협회 관계자도 참석해 일본의 주요 관방유적의 조사연구 현황과 가치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영관 충북대 교수, 박종익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도 이어진다.
수성구는 대구지역 첫 봉수문화재(대구시기념물 제18호)인 법이산 봉수대의 사적 지정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주요 도시철도 역사에서 봉수대 사진전을 열고 연말까지 사적 지정을 위한 시민 서명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법이산 봉수대는 조선시대에 불을 피워 군사 정보를 알리던 통신시설로 전국 최대 규모의 방호벽을 가지고 있다. 봉수대 내 기우단이 문헌 기록으로 확인되는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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