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 12월까지 한국문화사상 강연 10회
용학도서관, 12월까지 한국문화사상 강연 10회
  • 황인옥
  • 승인 2024.10.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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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 ‘인문학숙’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용학도서관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10월 2일은 수요일 진행) 오후 4시에 한국문화사상을 주제로 한 ‘2024 수성 문·사·철 인문학숙’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의 대표 사상에 대해 시대별로 심도 있게 알아보고, 지역주민에게 한국의 사상과 문화에 대한 깊은 사색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기획이다.

10월 강연은 △2일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의 ‘한국 사상의 뿌리 : 단군신화(사화)의 이해’ △10일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의 ‘건국신화와 제의, 신앙 속의 한국사상’ △17일 박태원 울산대 명예교수의 ‘견해의 배타적 다툼은 어떻게 화해할 수 있는가? : 원효와 화쟁사상’ △24일 박태원 울산대 명예교수의 ‘한국 선불교의 핵심 논쟁 : 지눌의 돈오점수와 성철의 돈오돈수, 그 쟁점의 의미’ △31일 정재서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불사(不死)의 탐구 : 한국의 신선, 도교문화’ 등이다.

11월에는 △7일 정재서 이화여대 중문과 명예교수의 ‘한국의 토착신앙, 도교, 불교의 융합 : 갓바위 부처님의 경우’ △14일 김영수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불교에서 유교로 : 14세기 한국사상의 변혁’ △21일 김형찬 고려대 철학과 교수의 ‘퇴계와 율곡 : 도덕적 인간의 조건’ △28일 주요섭 (사)밝은마을 생명사상연구소 대표의 ‘외래사상의 도전과 한국사상 : 우리는 왜? 지금, 다시 동학을 말하고 있는가?’ 등이 진행된다.

또 12월 5일에는 주요섭 (사)밝은마을 생명사상연구소 대표의 ‘동학사상의 현대적 전개 : 김지하의 생명사상과 문명 전환 담론’ 강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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