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조달발굴위 구성 적극 운영
2022년 통합 출범 후 실적 4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4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대구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1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제4회 ‘조달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제품 구매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7개의 공공기관과 8개의 조달기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공단은 공공구매 확산을 위해 혁신조달 발굴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구매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로 혁신제품을 발굴했으며 혁신조달제도와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해 정부 정책 기여와 기업과의 협업 노력을 인정받아 대구 지방공기업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 공단은 2022년 통합 출범 이후 혁신제품 구매 실적이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자동소화패치·복합세정탈취기·노면청소차 등 공단 실정에 맞는 혁신제품을 적극 도입해 왔다.
또한 탄소저감형 순환 중온 개질 아스콘, 고효율 보일러 급수펌프 등 다양한 혁신제품 도입과 테스트베드 제공 등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문기봉 이사장은 “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제품의 선도적 구매와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에 기여하고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