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선호하는 위문품 전달
영양군이 지역의 평안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군 장병들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최근 미용업 영양군지부(지부장 김성자 등 7명),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길동)와 함께 일월산 공군 제8789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20여명의 장병들에게 이발봉사를 했다.
영양군은 공군 제8789부대가 해발1천219m 일월산 정상 부근에 위치, 장병들이 휴가·외출·외박 시에만 이발을 할 수 있는 불편을 감안해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영양군에서 마련한 위문품은 MZ세대 장병들이 좋아할 만한 초코파이, 콜라, 컵라면, 샤인머스켓 등으로 준비됐다.
7명의 미용협회 회원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 이발봉사를 위해 미용실 정기휴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영양군 미용협회 회원들은 “국방의무에 헌신하고 있는 아들·동생 같은 장병들에게 미용 기술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정기 봉사활동을 위해 회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