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경북지역협력단은 최근 12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팀의 전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구조훈련 교육을 시행 중이다.
1일 K-water에 따르면 교육은 각 사업팀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 소방서 전문 인력들이 심폐소생술(CPR)을 포함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김중현 K-water 경북지역협력단장은 “소규모 사업팀으로 운영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특성상 직원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구조훈련은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강화되고 실제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