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2시 2분께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건물 해체 공사를 위한 자재를 옮기던 중 6m 아래로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고압선이 끊겨 봉덕2동 일대 일부 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약 4시간만에 복구됐다.
경찰은 고압선에 접촉한 A씨가 감전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채현 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