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미래모빌리티 혁신의 장’…23~26일 엑스코서 DIFA
대구서 ‘미래모빌리티 혁신의 장’…23~26일 엑스코서 DIFA
  • 강나리
  • 승인 2024.10.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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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여개 국내외 기업·기관 참여
현대모비스 차세대 전기차 전시
市, UAM특별관 조성 체험 제공
지역 스타트업 ‘무인 배송’ 첫 선
5대 신산업 기업 ‘FIX’에 집결
현대차 스페이스모빌리티. 대구시 제공
현대차 스페이스모빌리티.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미래모빌리티 B2B 전문플랫폼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 2024)’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8회차를 맞는 DIFA 2024는 더욱 특별하게 구성했다.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4)라는 이름 하에 대구 5대 신산업인 미래 모빌리티부터 반도체,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까지 모두 모였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를 대표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전시 참가를 결정했다.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 UAM까지 190여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엑스코 동관 4천544평(1만5천24㎡)을 채우게 된다.

우선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자사 미래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하는 ‘SPACE Mobility’를 가져온다. SPACE Mobility는 누구나 제약 없이 이동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자율주행, 수소연료, AI, SDV 등 현대차의 수소사회를 향한 미래비전과 혁신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현대모비스는 CES2024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모비온(MOBION)’을 전시한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을 통해 크랩 주행, 대각선 주행, 제자리 회전 등을 시연하며 움직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2030년 아시아 최대 전기비행기 항공사를 목표로 하는 토프모빌리티는 세계 최초로 형식 인증을 받은 ‘벨리스 일렉트로(Velis electro)’ 실물 기체를 전시한다. 2023년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종합순위에서 13위(가이드하우스)에 오른 지역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25년부터 양산 예정인 완전 무인모빌리티 ‘Project MS(무인 셔틀)’, ‘Project SD(무인 배송)’를 첫 공개한다.

또 대구시와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GS건설 등이 공동 조성하는 ‘UAM특별관’은 미래 이동수단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예약부터 체크인, 보안절차, 탑승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아울러 테슬라, 캐딜락, JEEP 등 해외 OEM사들도 최신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완성차뿐만 아니라 배터리, 부품 등 모빌리티 핵심 밸류체인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DIFA의 가장 큰 강점이다. 삼성SDI, 금양, 엘앤에프 등 K-배터리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에스엘, PHC, 경창산업 등 지역 자동차업계를 이끄는 선도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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