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까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파편화된 알고리즘’전을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 2전시실 및 로비와 윈도우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들이 연간 구축해 온 작 성과물을 공개하는 입주작가 성과전이다. 올해 2월 입주한 14인의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들은 10개월 동안 각자의 공간에서 창작활동에 몰두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경험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1층 윈도우 갤러리에는 홍보미 작가의 드로잉 작품이 전시되며, 1층 로비에는 임도 작가의 설치 작품과 입주작가 3인의 협업 작품을 만난다.
1전시실의 김경한(평면), 최은희(설치)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2전시실에선 김서량(사운드), 김상덕(평면), 김재익(미디어), 손민효(설치), 유다영(미디어), 임도, 장입규(설치), 정재엽(설치), 최근희(사진), 최승철(설치), 허주혜(평면)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1층 로비에선 입주작가 3인(김경한, 김상덕, 허주혜)의 협업 드로잉 작업이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작업 과정을 관람객들이 직접 느끼고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