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광속 잠수함 투수’로 기대를 모으는 이강준(22·국군체육부대)이 부상으로 야구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서 취재진과 만나 “이강준은 투구하다가 팔꿈치를 조금 다쳤다. 3∼4주 정도 치료받아야 한다고 해서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됐다”며 “어린 선수다 보니, 태극마크를 다니까 힘을 너무 많이 쓴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wiz 지명을 받은 이강준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옮겼다가 롯데가 FA(프리에이전트)로 한현희를 영입할 때 보상 선수로 키움 히어로즈에 넘어갔다.
최고 시속 160㎞의 빠른 공을 자랑하는 이강준은 올해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KBO 퓨처스(2군) 리그에서 44경기 3승 1패 1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0.76으로 맹활약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뒤 불펜에서 엄청난 구위를 자랑해 류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강준은 갑작스러운 부상에 잠시 달았던 태극마크를 내려놓게 됐다. 연합뉴스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서 취재진과 만나 “이강준은 투구하다가 팔꿈치를 조금 다쳤다. 3∼4주 정도 치료받아야 한다고 해서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됐다”며 “어린 선수다 보니, 태극마크를 다니까 힘을 너무 많이 쓴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wiz 지명을 받은 이강준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옮겼다가 롯데가 FA(프리에이전트)로 한현희를 영입할 때 보상 선수로 키움 히어로즈에 넘어갔다.
최고 시속 160㎞의 빠른 공을 자랑하는 이강준은 올해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KBO 퓨처스(2군) 리그에서 44경기 3승 1패 1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0.76으로 맹활약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뒤 불펜에서 엄청난 구위를 자랑해 류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강준은 갑작스러운 부상에 잠시 달았던 태극마크를 내려놓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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