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양돈 가축분뇨 자원화기술보급
상주 양돈 가축분뇨 자원화기술보급
  • 상주=이재수
  • 승인 2012.10.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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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녹색농업기술종합대축전과 병행해 양돈농가인 청리면 덕산리 이범주(51) 씨 농장에서 완전밀폐형 고속액비발효교반장치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가축분뇨에 의한 악취제거와 자원화하는 완전밀폐형 고속액비발효교반장치는 액비저장조의 악취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며 최적의 환경조성 및 온도유지를 통해 축산분뇨를 기존의 제품들보다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발효시킬 수 있는 경북도 농업기술원 특허제품이다.

이 사업은 돼지 사육규모 1천500두 정도 되는 농장에 보급했을 때 효과가 큰 것으로 지난 6월 27일 가축분뇨처리시설 허가를 받고 기기를 운영 중에 있다.

기존의 원형 저장탱크, 콘크리트 저장탱크는 액비 생산보다는 분뇨 저장조 개념이 강해 액비 생산의 효율성이 낮은 반면에 고속액비발효교반장치는 액비저장조의 개념이 아닌 탱크와 지붕이 FRP재질의 내열성과 단열성을 가짐으로 인해 분뇨의 발효환경 조건을 계절·날씨의 변화 등 외부 가혹적인 상황 변화에도 무리없이 액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장치이다.

시는 고속액비발효교반장치 보급으로 축사 악취 민원해소와 사료이용성 개선,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 이 장치를 확대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호 상생하는 자연 순환농업 조기정착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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