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관광’ 마케팅 강화
대구시 ‘의료관광’ 마케팅 강화
  • 김종렬
  • 승인 2012.10.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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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등 7개국 의료관광 바이어 등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구의료관광전’이 대구시가 국제적인 의료관광 도시로 거듭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의료관광전을 찾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7개국 38명의 의료관련 국가 정부 관계자, 해외 바이어에게 대구의료관광상담회, 의료관광 포럼, 우수의료기관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의 우수의료기술을 소개했다.

러시아 캄차카주 부지사(까르뺑코 발레리 니콜라이위치) 일행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대구에 머무르면서 의료관광전 개막식 참석, 대구의료관광 비지니스미팅,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 등 5개 기관 의료관광 팸투어 등을 가진 뒤 대구시와 의료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보건관리국장(세기지바예바 아이굴 키모브나) 일행도 대구의료관광발전포럼 참석, 여성메디파크 병원, 대구산재병원 등을 방문하며 5일 동안 대구에서 의료관광 교류 협력에 나섰다.

이와 함께 러시아 사하공화국 의료보험기금 이사(바실리예븐 로잘리아 셰몌노바) 일행 9명도 의료관광전을 참관하고 대구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및 의료관광을 가졌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중국 칭따오 의료관광객 10명, 베이징 의료관광객 5명도 대구를 방문해 건강검진 및 성형 등 진료를 받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신흥시장 선점을 위해 중국 CETV를 통한 대구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TV 광고제작 및 방영, 홍보영상물제작, 대구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미인 만들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매 도시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메디시티 대구의료관광 전용 홍보관’을 11월께 개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여름방학 중국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기가 있었던 효도 의료관광을 겨울방학 동안 경북대 중국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의료산업과장은 “대구의료관광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대구를 알리는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의 특화된 모발이식, 한방 등을 바탕으로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의료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의료관광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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