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울산항 홍보관 ‘무용지물’
강석호, 울산항 홍보관 ‘무용지물’
  • 장원규
  • 승인 2012.10.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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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가 신사옥 건립과 함께 설치한 ‘울산항 홍보관’이 방문객이 적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22일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 사전 보도 자료를 통해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홍보를 위해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사옥 1층에 홍보관을 지었지만, 방문객이 적어 예산만 낭비한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울산항만공사가 강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 홍보관 개관이후 월별 방문객수는 ‘12년 4월부터 ’12년 9월까지 총 1,810명으로 월 평균 302명, 하루 평균 10명 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거액의 예산을 들여 홍보관을 지어놓고도 개점휴업 상태로 놀리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울산은 대규모 공업단지. 세계적인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 등으로 인해 공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정작 그 기반이 된 항만의 역할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면서 홍보관의 활용 방안으로 ‘바다의 날’이나 ‘울산항 개항 기념일’ 등과 연계한 축제, 전시회 등의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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