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건조하지 않은 벼)는 산동농협 미곡처리장에서, 건조벼는 관내 34개소의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한다.
문경시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40kg들이 12만8천700포(산물벼 2만3천183포, 건조벼 10만5천 517포)로, 지난해보다 3만3천여포(35%) 증가했다. 대상 품종은 일품벼와 운광벼 2개 품종이다.
특히 건조벼로 출하할 경우 수분함량이 13∼15%이내여야 하며, 수분이 13%미만인 경우는 1등급을 낮춰 매입하기 때문에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급은 매입과 동시에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내년 1월 최종 매입가격을 결정해 사후 정산한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특등품 5만610원, 1등품 4만9천원, 2등품 4만6천820원, 3등품은 4만1천670원이다.
올해 문경시의 벼 재배면적은 5천221ha이며, 예상 생산량은 3만8천여t으로 농업생산액이 5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경시는 올해 공공비축미 출하 농가에 대해 비축용 포대 9만3천매를 지원하고, 산물벼 40kg 포대당 1천200원씩의 건조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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