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올레길, 국가차원 통합관리 기구 필요”
윤재옥 “올레길, 국가차원 통합관리 기구 필요”
  • 김상섭
  • 승인 2012.10.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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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9천km 조성 예정
웰빙(Well-being), 힐링(Healing) 열풍으로 정부 부처별로 경쟁적으로 조성하였거나 조성예정인 올레길(걷는 길)을 통합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환경부를 시작으로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등 각 부처에서 올레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9천㎞의 올레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자체별 올레길 조성에 나서고 있어 1만km이상의 올레길이 조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올레길 조성사업이 부처와 지자체간 경쟁적으로 진행되면서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 과도한 시설도입으로 자연 및 경관훼손, 탐방로 주변의 난개발, 안전사고 위험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윤 의원은 “제주도 올레길에서 발생된 살인사건을 계기로 ‘걷는 길’에 대한 안전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지만 걷는 길을 통합 관리할 부처가 없다”면서“지금이라도 탐방로정보지원센터(가칭)와 같은 국가차원의 통합된 관리주체를 설립하여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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