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가야의 건국 신화인 정견모주 신화와 다양한 역사 문화적 가치와 천혜의 자연생태자원을 보유한 수륜면 백운리 일원의 가야산 국립공원 자락에 133억 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가야국 역사신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시설로는 가야산신인 정견모주를 테마로 하는 정견모주 신화테마관과 천신인 이비가와 정견모주가 감응하기 위하여 꽃구름을 타고 상아덤이라는 바위에 내렸다는 내용을 상징하는 상아덤 마당 및 가야의 건국신화를 테마로 하고, 가야산 야생화식물원과 역사신화공원을 연결하는 오색 꽃수레길, 천신의 길 등 스토리텔링 이야기가 있는 생태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특히, 정견모주 신화테마관은 `신화 존’에 가야의 건국 신화인 정견모주 신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단군신화와 고대신화를 비롯한 중근세 신화와 유럽과 아프리카, 아메리카 및 아시아 등 세계의 대륙별 신화를 전시한다.
또 `가야산 존’에는 가야산의 자연환경과 역사와 신앙, 가야산과 관련된 옛 선비들의 가야산 유람기와 한시를 전시하는 등 가야산과 신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의 전시 스토리를 담은 전국 최초의 신화테마 종합전시관이 될 전망이다.
자문위원회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해 박기진 도의원, 김영래 성주군의회 부의장, 심원사 주지 응관 및 주보돈 정우락 경북대학교 교수, 최민권 계명대학교 교수, (주)동호 조대현 상무, 국립경주박물관 이재열 학예연구관과 윤상현 부군수를 비롯한 업무 관련 실과장, 사업지역인 수륜면장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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