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형마트.준대점포 의무휴업 재시행
포항 대형마트.준대점포 의무휴업 재시행
  • 포항=김기영
  • 승인 2012.10.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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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가 28일부터 일제히 의무휴업에 들어갔다.

지난 7월 법원 집행정지로 지역 대형마트 등에 대한 의무휴업 시행이 중단됐지만 포항시는 지난달 4일 조례를 개정하고 15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시행안을 심의해 의무휴업을 재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19개소는 매월 두 번째 및 네 번째 일요일 의무휴업과 매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시간이 제한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에 1천만원, 2차에 2천만원, 3차이상 위반시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의무휴업 재시행에는 하나로클럽 포항점도 포함됐다.

하나로클럽 포항점은 지난 4월 의무휴업 첫 시행 당시 농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51%를 넘어 의무휴업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후 3·4분기 매출액이 51%를 넘기지 못해 의무휴업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이에 맞춰 노마진데이 및 다양한 문화 축제 행사를 통하여 소비자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돌려 전통시장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점포 및 준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근로자의 건강권 및 대규모점포등과 전통시장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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