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1년 기준 화장률이 62%에 이르고 매년 4~5%정도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나 화장장의 부재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지난 5월에 부지를 공모했다.
그리고 화장장 입지를 신청한 구미시 옥성면 대윈리와 농소 2리 2곳을 대상으로 전문용역업체에 위탁하여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등 선정 작업을 벌여왔다.
시립화장장은 2014년 준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5만㎡, 시설 연면적 4천㎡에 화장로 5기 진입도로 주차장 부대시설 등의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화장장 부지로 선정된 옥성면에는 주민지원기금 100억원 해당마을인 농소2리에는 사업비 50억원 탈락마을 대원리는 사업비 2억원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남유진 구미시장의 선거 공약사항으로 지난 10개월간 전국 20여개 화장시설의 벤치마킹으로 문제점을 사전 차단하고 42만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시민 자율에 의한 공개모집 방법을 채택했다.
또 전읍면동을 순회하며 장사문화개선 및 화장장 건립계획 설명회 12회 1천300여명, 선진화장시설 주민견학 2회 200여명, 신청후보지 페어플레이 협약식,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제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준공까지 신청마을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전국 최고 시설을 건립하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명품화장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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