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예년에 비해 비교적 일기가 고른 관계로 당도가 높고 육질도 좋아 문경사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판과 함께 이번 축제가 문경사과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축제관계자는 올 축제 16일간 모두 30여만명이 다녀가 전국적인 문경사과축제의 인지도 향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축제장에서 사과재배 농업인들이 자신들이 직접 재배해 판매한 수익도 2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축제장에서는 특히 10여만개의 사과로 만든 270여평 규모의 대형 사과미로에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 생산을 위해 마련한 국제사과학술세미나와 사과품평회 등이 재배농가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사과발전협의회 한마음가족대회와 문경농협에서 주관한 애플데이 행사 등은 지역 사과재배 농가의 정보교환 및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천석명 사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은“이번 축제를 통해 문경사과가 관광객 등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축제 또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명품 문경사과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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