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의 효과를 바라보는 야권의 시각
단일화의 효과를 바라보는 야권의 시각
  • 김상섭
  • 승인 2012.10.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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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단일화·대선은 1%의 승부”
유시민 “단일화해도 이긴다는 보장없다..작은것부터 연합해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단일화를 하면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이길까. 이를 바라보는 야권내의 시각은 ‘단일화 되도 박빙’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후보로 야권을 단일화하는 것이나 대통령선거는 각각 1%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될 가능성도 51%, 단일후보가 박 후보를 이길 확률도 51%라는 얘기다. ‘1%의 우위’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이 후보단일화와 본선에서 총력전을 펼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감을 나타낸 것이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캠프의 유시민 공동선대위원장은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단일화 필승론에 대해 “단일화를 한다 해서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면서도 “야권의 정권교체 연합 문제는 승리를 위한 필요조건으로 이걸 하지 않으면 무조건 진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야권 후보들의 공동선언 등 작은 것부터 함께 노력하는 가운데 연합이 만들어지는데 두 후보 쪽에서 너무 대화가 없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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