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발표된 워싱턴 D.C.변호사 시험에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응시자 13명 중 10명이 합격(합격률 77%)한 데 이어, 뉴욕주 시험에서도 1명이 합격했다.
지난 2월 워싱턴 D.C시험에서도 22명(합격률 89%)이나 변호사를 배출했던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올 한해에 모두 32명의 변호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미국 로스쿨들의 합격률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의 뛰어난 성적이다.
이번 워싱턴 D.C시험을 치른 전체 응시생들의 평균 합격률은 52%였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합격률은 미국변호사협회(ABA)로부터 인가된 로스쿨과 견주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교수진 전원이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과과정이 100% 영어로 진행된다.
한동대 재학기간 동안 정부부처, 대검찰청, 대법원, 국내·외 로펌, 기업 등의 인턴십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무에 반영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에릭 엔로우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률의 상승 추이는 우리 대학원 졸업생의 학문적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면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평가도 우수해 그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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