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6일 자오줘시장과 허난성내의 주요 언론사 기자, 여행사 사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경주시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불국사·석굴암·경주역사유적지구·양동마을 등 유네스코 지정 역사문화유적과 관광레저시설 등을 알렸다.
또 경주의 각종 문화체험프로그램을 DVD 홍보영상과 PT를 이용해 설명하고 아울러 각 언론사와 인터뷰 등을 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허난성은 인구 약 1억명에 달하는 중국내 최대 성으로 이번 경주시장의 관광 홍보로 앞으로 중국관광객들의 유치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중국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난성 자오줘시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도시로 중화민족의 조기 활동 중심지이며 배리강 문화, 앙소 문화, 용산 문화 유적이 있고, 사마의·한유·이상은·주재육·허형 등 명인들의 고장이기도 하다.
또 중국 청동기유적이 풍부하게 남아 있는 역사문화유적 도시이자 태행산(太行山)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운태산(雲台山) 등을 비롯해 빼어난 관광자원으로 `중국우수관광도시’로 지정됐고 중국 전통무술인 `태극권’의 발상지이며 중국 한약재료의 주산지이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에 중국의 역사 문화 현장을 둘러보며 경주시 관광 산업의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우호 교류를 통해 관광과 문화, 역사, 체육, 경제 등 전반에 걸쳐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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