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주최하는 `영·호남 특산물 대전’에 참가, 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하고 롯데백화점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개최돼 영주시와 산청군, 창녕군, 고창군, 완도군 등 영·호남 5개 지역이 참가해 영·호남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하며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있다.

영주시는 영주특산물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훈)과 웰빙갤러리(대표 남옥선)가 참가해 사과, 인삼 등 우수 농특산물과 천연염색 풍기인견을 부산지역에 선보이고 있다.

또 행사 기간 중 시는 전국 최고의 유통기업인 롯데백화점과 농특산물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주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특산물인 사과, 인삼, 인견, 한우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롯데백화점은 영주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롯데백화점은 2005년부터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천제명’ 홍삼제품을 21개 매장에 입점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인기가 높은 여름철 계절상품인 `풍기인견’ 판촉행사를 올들어 수도권 6개 매장에서 개최해 영주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주시는 전국 롯데백화점에 농특산물 입점기회 마련과 안정된 판매망을 확보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