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보한 국도비는 시민운동장 특별교부세로 야간조명시설설치(10억)·개보수(5억), 도·시책추진보전금으로 안동체육관 가변의자와 전광판교체(1억), 애명장애인체육관 리모델링( 1억)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문광부 체육진흥기금 중 금년 잔액분 전국 시군구 공모에서 안동시가 확보한 3억5천만은 강변체육공원에 풋살경기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국·도비확보는 지난 8월 안동시가 주개최지로 결정된 이후 권영세 시장이 행정안정부와 문화관광부를 일일이 방문, 체육시설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 노력의 결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총 60여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보수사업비의 부족액은 내년도 체육진흥기금과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 공조체계를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성공대회를 위해 오는 16일 최종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종합상황반을 포함한 18개 지원반별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5월23일~26일까지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56개 종목을 안동을 중심으로 북부인근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한다.
또 대회기간 중 전국 생활체육동호인 6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 문화체육관광도시 안동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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