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의 훈장수상은 우리나라 양파의 생산과 유통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약재배 및 비용절감유통 실천과 연구 등으로 특허를 받는 등 양파의 생산과 유통을 선진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1980년 문경시 영순농공단지에 농산물 유통회사를 설립해 채소, 과일 등 우리 농산물을 동남아에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3년 신미네유통사업단을 설립했다.
양파를 밭에서 벌크톤백으로 바로 수집하고, 컨테이너 재활용 저온저장법, 획기적인 양파저장기술과 자동선별 포장기 개발 등 새로운 양파 수집, 저장, 선별유통방법을 개발해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양파를 공산품처럼 균일하게 품질을 관리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으며, 일자리 창출, 장학사업, 사내 복지기금 설치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
전국 유명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양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1만 7천t을 유통해 27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양파 유통의 선도적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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