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1일까지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연계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9회 포항가족과학축제 및 제5회 과학체험 한마당’을 가졌다.
포항시와 공동으로 포항실내체육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소리 속 신기한 과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저귀는 새소리, 스피커 소리 등 우리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부터 음파와 공명, 과학적 원리에 이르기까지 소리를 테마로 한 체험 과학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14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모든 체험과 관람은 무료로 개방됐다.
특히 소리의 탄생, 소리 속 과학, 소리의 응용, 소리 놀이터 등 총 4가지 이야기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시끌벅적 소리 이야기, 소리 공명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한 소리로 만드는 모래그림, 목소리 변조기, 발로 연주하는 피아노 이야기 등 흥미로운 소재로 참여자들부터 주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과학적 원리를 쉽게 설명해주는 전시프로그램과 사이언스 북페어(Book Fair), 사이언스 매직쇼 등 과학적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과학체험 한마당’이 진행됐다.
포항가족과학축제는 제1호 과학문화도시인 포항에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고급 과학문화 콘텐츠 제공 및 과학 대중화에 기여코자 경북과학고등학교, 재미있는 물리를 하는 사람들(APC),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교사들의 모임,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 소리체험박물관 등 다양한 과학 관련 기관에서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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