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으로 산내면 외칠리 새마을교가 붕괴되는 등 도로분야 총 24건(교량 2건, 도로 22건)의 피해가 발생, 이로 인한 피해액은 29억원으로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도로분야 복구액 163억원 중 국비와 도비 총 121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자체 설계단을 구성 운영해 연내 발주를 목표로 수해복구사업 조기 착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량(2개소)개체 및 군도9호선(석굴지구) 도로 등 대형사업에 대하여도 동절기 해빙과 동시 착공해 내년 6월 30일 이전까지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수 경주시 도로과장은 “도로 피해시설 복구기간을 단축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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