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4호기 전열관 조기교체 사실무근"
"울진4호기 전열관 조기교체 사실무근"
  • 울진=엄용대
  • 승인 2012.11.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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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는 일부 정치권 등에서 “울진 4호기의 증기발생기 불량 전열관 문제를 덮고 조기교체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울진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1992년5월 계약체결)은 미국 B&W사(Babcock & Wilcox Special Metals)가 제작했다.

B&W사는 1980년~1994년까지 다수의 군사용 증기발생기 전열관을 제작했으며, 1992년 월성2호기(I-800), 1993년 울진4호기(I-600 HTMA) 및 1994년 미국 Duke社(I-690TT) 등의 원전에 제작?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울진원자력본부는 이날 “울진4호기에 공급된 미국 B&W사 제품은 당시의 미국기계학회(ASME) 기술요건 등 구매 기술규격서 요건을 충족한 검증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울진원전은 이어 “울진 4호기는 2011년 9월 착수된 제10차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결함이 발견돼 원인분석과 대책 등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2012년 1월 관련 전문가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특별위원회와 울진군 지역주민들의 참관 하에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활동을 진행한 후 전열관을 교체키로 했다”면서 이를 숨기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울진4호기를 재가동하지 않고 증기발생기를 조기에 교체키로 결정하고 현재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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