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8∼22일 캄보디아ㆍUAE 순방
이 대통령, 18∼22일 캄보디아ㆍUAE 순방
  • 김상섭
  • 승인 2012.11.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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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3 정상회의' 참석...오바마ㆍ원자바오 회동
UAE 원전세일즈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3 정상회의ㆍ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아랍에미리트(UAE)를 순방한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한-ASEAN 정상회의와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 `한-ASEAN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ㆍ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출범 15주년이 되는 ASEAN+3 정상회의에서는 식량안보 및 국제금융 공조 분야에서 ASEAN+3 차원의 협력 강화를 긍정 평가하고 ASEAN+3의 미래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20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각각 참석해 ASEAN 국가들과의 협력증진과 동아시아 역내 지역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또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지역경제통합과 기후변화ㆍ재난관리, 비확산, 해양안보 등 동아시아 지역협력 촉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참가국 정상들과 협의한다.

이번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체결을 위한 참가국들 간 공식 협상 개시가 선언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 기간에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UAE로 이동해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원전 건설, 에너지, 경제ㆍ통상, 의료ㆍ보건,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 대통령은 UAE방문 기간 중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함께 바라카 원전 1ㆍ2호기 착공식에도 참석하고 아부다비 원전 건설의 원활한 진행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의 의미에 대해 "아세안은 우리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정책에서 핵심이고, UAE는 신흥 협력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순방을 통해 경제 분야를 비롯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안은 인구 6억 명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2조1천500억달러, 무역액 2조4천억 달러였으며, 지난해 우리와 교역액은 1천249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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