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류씨 문중전은 하회마을을 만들어왔던 풍산류씨들의 삶의 태도와 학문세계, 우국충정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그동안 풍산류씨 문중에서 기탁한 3만여 점의 자료 중 류씨가의 삶과 학문을 잘 보여주는 60여 점을 엄선, 소개한다.
특히 화경당에서 소장했던 도성팔도지도는 대동여지도가 나타나기 전인 18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전해져 당시 해금정책으로 조선 백성이 거주하지 못하게 한 울릉도뿐 아니라 독도까지 그린 매우 희귀한 지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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