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네거티브에 적극 대응
"이번 대선에서는 여든 야든, 불법선거는 꿈도꾸지 못할 겁니다."
18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불법선거감시단장으로 내정된 조원진 의원(달서병,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18대 대선 선거운동을 역대 어느선거보다 깨끗한 선거로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불법선거감시단은 16개 광역시도당에 ‘클린선거감찰단’을 두고, 전국 당협별로 '감시단'을 두는 방대한 조직임.
야권의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불법선거 감시와 함께 야당후보 캠프 관계자 및 선거운동원의 불법선거 감시, 야당 소속 자치단체장 및 공무원의 불법 선거지원 행위 감시를 주임무로 하며 야당의 비방·흑색선전 등 네거티브에도 적극 대응하게 된다. 부단장으로는 김회선, 이완영, 김상훈 의원과 배은희 전 국회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는 조 의원은 단장 임명과 동시에 전국 '불법선거 감찰단' 정비에 나서 정보력과 기동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야권후보 단일화 블랙홀 속에, 불법선거 감시가 소원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선거날이 다가올수록 불법선거가 판을 칠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철저한 감시로 불법선거가 이번 대선판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 선거과정에서부터 정치에 대한 신뢰회복을 하겠다는 것이 박근혜 대선후보의 강한 의지"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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