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출되는 군의 2013년도 예산안은 지난해 예산 3천2억원보다 139억원 증액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4% 증가한 2천817억원 규모로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 수송·교통, 지역개발 등 경제 분야가 전체의 33.1%인 933억원이다.
문화·관광, 환경, 복지, 보건 교육 등 삶의 질 향상분야에 38.8%인 1천91억원,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일반공공 행정과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2.9%인 363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공무원 인건비 등 인력운영경비와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15.2%인 430억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44.5% 증가한 324억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 69억원, 기타 특별회계 255억원이다.
군은 2013년 예산은 날로 어려워지는 지방재정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재정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수용할 수 없음이 안타깝지만 최대한 군민의 뜻에 부응하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3년 본 예산안은 영덕군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하순께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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