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감 생산농가 3천500세대가 전군 60%이상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 1억2천만원의 퇴비 비료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중단, 농민들이 "인건비 상승 등 생산비가 많이들어 어려운 시기에 퇴비 예산이 끊겨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점적 과수(나무 물관수 여름가뭄시 물을 데주는 것)에대해서도 3천500만원을 18개읍면 농가에 지급하던 것도 올해는 1천만원으로 줄어들었다.
감 생산농가 대표 박준영 회장은 "퇴비비료 지원은 지난해보다 2배로 2억∼3억원정도 올라야하는데 중단된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점적과수도 지난해의 2배로 7천만원정도는 지원돼야된다고 반ㅂ라했다.
박 회장은 "곶감 만드는 철에 1일 인부 5만원에 연간 50만명이상 고용창출이되고 2천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상품을 시에서 외면하는 것은 주력산업을 등한시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상주시가 현재 산림과 곶감계에 3명의 직원만을 둔 점도 곶감생산 농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송재엽 산림과장은 "감 생산농가에 주던 퇴비 비료 1억2천만원도 농정과에서 유박비료를 농가에 배포함으로써 이중지원으로 경북도에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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