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정병윤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국·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물가안정 등 각 분야별로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우선 취약계층 신속 발굴 지원, 독거노인 지원서비스 강화, 주거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점검 등 취약계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겨울방학 동안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발굴해 급식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 보호·선도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대통령선거와 지역 보궐선거를 앞두고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공공요금과 서비스요금에 대한 물가인상 합동단속 및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격정보 공개와 착한가격업소(38곳)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방물가 안정과 함께 가격인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폭설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수도 동파예방 및 도로결빙 방지에 철저히 기하고 비상사태시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정병윤 시장권한대행은 "각 분야별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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