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 컨벤션센터 보문단지에 착공
경주화백 컨벤션센터 보문단지에 착공
  • 경주=이명진
  • 승인 2012.11.21 19: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가 국내 10번째로 국제화에 걸 맞는 컨벤션센터를 가지게 돼 세계속의 경주로 거듭나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은 21일 경주시 보문단지 내 신평동 182번지 일원에서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균섭 한수원 사장, 최양식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준공되면 시는 글로벌 컨벤션센터를 보유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뿐만 아니라 원자력과 더불어 최첨단 과학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는 4만2천774㎡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1천307㎡ 규모로 3천424석 규모의 대회의실, 700석 규모의 중·소회의실 12실과 2천279㎡ 면적의 전시시설 및 레스토랑, 사무실 등의 부대 편익시설을 갖추게 된다.

계룡건설산업(주) 시공,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서 책임감리를 맡아 2014년에 준공되면 경주시로 기부채납 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새로운 경제성장 동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MICE산업의 육성을 위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2015년 3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세계물포럼 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원자력관련 회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지향적 지역 균형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컨벤션센터는 9개 도시 총 12개가 있다.

경주시는 천년고도 역사성을 바탕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보문단지, 감포관광단지 등 기존 관광인프라와 4천467실 규모의 숙박 수용력 강점을 적극 활용한 차별화된 전략 모색이 가능해 타지역에 비해 상당한 강점이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자평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