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지역 하수관거 30.4㎞를 풍산하수처리장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201억 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 오수관로 신설 29.1㎞와 우수관 신설 1.3㎞, 비굴착 부분 보수 92개소, 배수설비 1천400가구, 맨홀펌프장 5개소 등이 설치됐다.
이번 하수관거공사가 완료되면 개인정화조가 필요 없어지고 건축물을 증·개축할 경우에도 정화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정화시설 설치비용 등을 절약 할 수 있다.
또 오수와 우수가 분리돼 생활하수를 따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악취차단 등 도심이미지 개선은 물론 낙동강 수질보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는 2015년까지 하수도정비중점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명륜?법흥?운흥동일원에 500억원을 투입, 우?오수관거 28㎞를 비롯해 빗물 펌프장 1개소, 서구?중구동 일원 39.4㎞(355억), 안기동 대원아파트 주변 551가구 배수설비(25억), 안동대 주변 120가구 배수설비(1억), 송현~수하동 하수처리장을 연결하는 찻집관거에 85억 원을 투입하는 등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수질보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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