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5천463억원)보다 9.1% 증액된 5천960억원으로 도내 6위 규모다.
일반회계는 740억원이 증액된 5천180억원, 특별회계는 253억원이 감액된 659억원이다.
이번 시의 예산 증가는 각종 공모사업과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지역개발을 위한 국도비 확보의 노력으로 정부예산 지원규모가 금년대비 300억원이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지방세 등 자체수입 및 지방교부세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당초대비 16. 7% 늘어난 일반회계의 경우,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이 1천28억원(지방세 512억원, 세외수입 516억원), 의존수입은 4천152억원(지방교부세 2천111억원, 국·도비 보조금 1천861억원 등)이다.
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822억원으로 15.9%로 가장 많은 재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농림 745억원(14.4%), 일반공공행정 650억원(12.6%), 문화 및 관광 582억원(11.2%), 국토 및 지역개발 580억원(11.2%), 수송 및 교통 456억원(8.9%), 환경보호 257억원(5.0%) 순으로 재원을 골고루 배분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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