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철이면 수도관 및 급수전 등의 동파로 인해 난방 및 수돗물 공급 중단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상하수도사업소는 11월말까지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시설물을 일제 점검 및 정비하고 읍·?면별 홍보물 배부, 검침 시 수도미터기와 수도꼭지 등 노출시설 보온상태를 확인 및 보온지도도 병행키로 했다.
또 동파발생시 접수창구를 24시간 운영하고 상수도급수공사대행업체와 협력해 긴급복구반을 운영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성주소방서 등과 비상급수 지원 체제 유지하는 등 신속복구 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수도미터기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보호통 내부에 헌옷, 신문지 등으로 가득 채우고 외부를 비닐 등으로 막아 보온조치해야 한다. 영하 10℃ 이하에서는 보온을 해도 수도미터기가 얼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출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고 사용하면 동파예방에 효과가 있다.
수도미터기가 동파 되었을 때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 930-6744~46)으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파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등 동파·동결·누수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보온재 등으로 미리 대비해 단수 및 수도미터기 교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