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수입액도 국산맥주 수출액 추월
올해 일본산 사케 수입량이 70%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맥주 수입액도 6천800만달러를 기록, 국산 맥주 수출액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반면 한국산 주류 수출의 기대주였던 막걸리 수출은 10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휘청대는 국산 주류산업의 단면을 보여줬다.
24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주요 주류 수출입동향’을 보면 올해 1~11월 위스키, 와인, 맥주, 사케 등 4대 주류의 수입물량은 1억1천500만ℓ로 작년 동기보다 15.3% 늘었다. 수입액은 단가인하에 힘입어 3억9천8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9%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일본으로부터 직수입된 청주(淸酒)를 뜻하는 사케 물량은 410만ℓ로 작년 동기(240만ℓ)보다 70.2% 증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 기록을 1년만에 경신했다. 수입맥주는 일본산이 주도했다. 일본산의 수입비중은 21.4%에서 25.9%로 높아져 2위인 네덜란드산(18.3%)과의 격차를 벌렸다. 연합뉴스
24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주요 주류 수출입동향’을 보면 올해 1~11월 위스키, 와인, 맥주, 사케 등 4대 주류의 수입물량은 1억1천500만ℓ로 작년 동기보다 15.3% 늘었다. 수입액은 단가인하에 힘입어 3억9천8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9%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일본으로부터 직수입된 청주(淸酒)를 뜻하는 사케 물량은 410만ℓ로 작년 동기(240만ℓ)보다 70.2% 증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 기록을 1년만에 경신했다. 수입맥주는 일본산이 주도했다. 일본산의 수입비중은 21.4%에서 25.9%로 높아져 2위인 네덜란드산(18.3%)과의 격차를 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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