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민원처리 단축률 60% 도내 최고
고령, 민원처리 단축률 60% 도내 최고
  • 추홍식
  • 승인 2012.12.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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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읍사무소 안은경씨, 올해 郡민원대상 수상
고령군의 민원처리 단축률이 경북도내 최고로 나타났다.

27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고령군에 접수된 법정처리기간 3일 이상인 민원처리 단축률이 60%에 달해 경북도내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민원처리 단축률이란 인터넷이나 서면으로 접수된 민원을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해 처리할 경우 단축처리된 일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단축률이 높을수록 민원을 빨리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령군의 이같은 신속한 민원처리는 무엇보다 민원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곽용환 군수의 군정방침에 따른 것이며, 군은 신속한 민원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우수공무원을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고령군 민원대상은 고령읍사무소 안은경씨가 받게 됐다.

민원대상은 1년 동안의 민원처리 단축률, 민원처리 건수, 민원마일리지 점수 등을 합산해 가장 우수한 사람에게 상장과 부상을 오는31일 수여한다. 이외도 신속상에 다산면사무소 남중석, 장려상에 경제교통과 이미혜, 노력상에 환경과 서현정씨 등 모두 14명의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표창하고 3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하게 된다.

한편 지난 11월까지 접수된 처리기간 3일 이상 민원은 5천921건이며 이중 농지취득자격증명이 16%인 920건, 옥외광고물 관련 11%인 678건, 토지분할· 합병 등이 10%인 583건 등이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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