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진화하는 편의점 도시락이 한국인 음식문화에 맞춰 국 상품까지 더해졌다.
편의점 CU(씨유)는 27일부터 도시락에 계절별 다양한 국 상품을 더한 ‘매콤한 두루치기정식 도시락(3천800원,500g)’을 출시했다.
CU관계자는 “기존 별도의 국 상품을 도시락과 함께 콤보 상품으로 운영한 적은 있지만, 한상차림 형태로 직접 국이 들어간 도시락 상품은 이번이 편의점 업계 최초”라고 말했다.
‘매콤한 두루치기 정식 도시락’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볶은 두루치기 볶음, 햄과 김을 넣은 계란말이, 칼집을 낸 비엔나 소시지, 오복채 등 총 4가지 반찬과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국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미소 된장국이 더해져 출시되며, 내년 1월 중순에는 가쓰오부시로 맛을 낸 어묵한컵을 국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