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농가 연간 최대 2천만원 3년간 지원
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2년도 한우농가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군은 매년 축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축산물 HACCP(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및 무항생제인증 컨설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올해 HACCP 23호, 무항생제 12호가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HACCP 26호, 무항생제 89호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사업은 관내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의 사육, 도축, 가공, 유통단계까지 축산식품의 안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인 중점 관리를 위해 표준위생 관리기준(SSOP) 작성 운용요령, 위해 요소 분석, 허용 한계치 설정 등을 농식품부 등록 컨설팅업체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으로 봉화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군 축산관계자는 “최근 한미FTA체결, 한우가격 하락, 사료값 인상 등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된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HACCP 및 친환경인증획득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정봉화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공급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농가가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 시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친환경안전축산직불금을 신청이 가능해 축산물 생산판매 시 두당 한우 6만5천원, 돼지 6천원, 계란은 개당 1원 등 축종별 기준단가의 금액을 출하두수에 따라 년간 최대 2천만원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