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코트를 뛰고 싶다”
“겨울에도 코트를 뛰고 싶다”
  • 김교윤
  • 승인 2013.01.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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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테니스장 눈·비만 오면 빙판…제구실 못해
영주시민테니스코트(1)
영주시민들이 이용하는 테니스코트가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겨울에 눈, 비만 오면 빙판장으로 변한다.
영주시민 테니스코트가 동절기만 되면 제구실을 못해 대책마련을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난 1989년 9월 총예산 1억1천800만원(국비 50% 시비48%민자20%)으로 4천752㎡ (119.4×39.8m)에 테니스 코트 6면(클레이2, 우레탄 4면)과 야간조명, 휀스 등을 설치했다.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이 평소 체력단련과 클럽대항전 등으로 활용하다 2002년 2월 클레이코트4개(3천220㎡)를 총면적 7천972㎡ 예산 4억2천만원(도비 1억2천600만원, 시비 2억9천400만원)으로 확장했다.

그러나 2006년 비가림시설 4면(2천160㎡ 45×48m)이 설치된 후 일조권이 줄어들어 클레이코트 6면은 비나 눈이 오면 빙판으로 변해 사용할 수가 없다. 비가림 시설코트는 2면은 레슨코트로 이용되고 있고 2면은 관내 25개클럽 1천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관내 모학교 체육교사 A(47)씨는 “타 지역에서는 체육시설 유치경쟁과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있는데 유독 영주시만은 체육시설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시민들 건강증진을 위해 테니스코드 정비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테니스코트 운영은 테니스협회에 위탁시킨 상태로 현재 시설에 대한 보강 계획이 없다”면서 “시에서 충분한 검토 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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