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의 ‘새해 새출발 결의식’은 지금껏 진행된 오전 시간이 아닌 백화점 폐점 후인 오후 8시20분부터 시작됐다.
시무식에 참석한 임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은 각자 준비한 새해 소망을 적어 풍선 2013개에 매달아 하늘에 날리는 새해 희망의 풍선 띄우기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구정모 대구백화점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대구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향토 백화점으로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지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2013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야외에서 진행하는 야간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2013년에도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지역 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