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새해 대한민국 농업수도 건설 매진
상주시, 새해 대한민국 농업수도 건설 매진
  • 신석인
  • 승인 2013.01.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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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농업생명미래관 건립 재추진

낙동강 관광인프라 확충 적극 노력

물산업단지 유치, 신성장동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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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올해 국립농업생명미래관 건립을 재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귀농희망 도시민 500가구를 유치하는 등 농업수도 상주 건설에 매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낙동강생물자원관을 준공하는 등 낙동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물산업단지를 유치하며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낙동강권 개발사업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통해 국토 중심의 행복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역동적인 시정을 계획하고 있다.

◆시민 의식개혁·지역인재 양성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플 운동’과 상주만의 가치를 되찾는 ‘뿌리찾기 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클린상주 만들기 운동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1일 경북대학교와 합의된 공동협의체를 구심점으로 대학과 상시 소통의 장을 마련, 대학측과 상주캠퍼스 주변 대학촌 조성, 수의과 대학 이전 등 공동발전 방안을 적극 협력하고 2013년도부터 융복합시스템학부 신설, 축산대학 승격 등 농축산생명 바이오 분야로 특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친서민 복지정책

전국 민원행정 최우수기관의 위상답게 역지사지 민원업무, 고객만족 3S운동(Smile, Speed, Special)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정 주요사안은 대의기관인 시 의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실천한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조 보행차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마을회관·경로당 신축 및 보수에 금년보다 21억원을 증액한 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에 16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요양시설 지원과 노령연금 지급,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교통카드제 시행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체계 마련, 보육인프라 구축,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노력하며, 특히 관내 568명의 이주여성과 615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운영에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동과 모동의 보건지소 신축과 장비 개선, 보건지소 물리치료실 활성화, 의회청사의 보건소 리모델링 사업도 22억원을 들여 추진함으로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수도’ 확고한 자리매김

지난해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진 FTA대응 상주축산 장기발전 계획과 상주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FTA기금 사과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벼 재배농가 자재 및 상토지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통해 농업에만 전념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한편, 친환경 농업 기반조성과 남부지구 농기계 임대사업 분소 건립, 신소득 작목과 선진 농업기술 보급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함창·은척·이안 일원에 경북도와 공동으로 마련한 ‘경북 생명건강산업 특화단지’ 조성 방안을 토대로 생명건강산업과 함께, 명주박물관 및 명주테마파크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수도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국립 농업생명미래관 건립을 재추진하고 사벌면 삼덕리 일원에 농업시험 연구 및 첨단 농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자 유관기관은 물론 대학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귀농·귀촌 특별지원팀을 운영, 지난해 510가구 948명을 유치한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500가구씩, 2016년까지 3천여가구의 귀농·귀촌 인구를 유치할 방침이다.

◆교통망과 도시기반 확충

상주~영덕간,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어모~상주간 국도 3호선 확·포장공사, 헌신~부원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올해 중 준공하고 화개교~ 북천교 대로는 2014년까지 추진한다. 명지아파트~상주역 대로 확포장 등 도시계획 도로에 166억원을 집중 투자하며, 시군도 정비 8건에 39억원, 농어촌도로 정비 15건에 37억원, 소규모 주민숙원 및 용배수로·농로정비사업에는 197억원 등 전년 대비 약 100여억원을 증액 투자, 지역간 균형발전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도시 육성

정부의 4대강사업으로, 강을 따라 전국토를 잇는 ‘낙동강 자전거길’이 개통돼 ‘문명 실크 로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상주보 주변의 낙동강 학(철새)관찰 전망대 및 비봉산생태탐방로 조성 마무리, 기존 활공스포츠 시설과 수상레저 시설을 확충해 하늘, 땅, 강 길을 즐길 수 있는 강변 레포츠 천국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첫단계로 2013년 하반기 준공을 앞 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신(新)나루 문화벨트, 낙동강 역사 이야기촌 등 낙동강권 관광인프라 확충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 중심도시로 부각과 함께 물 산업단지 유치, 낙동강 국제 물 주간행사 등을 개최해 물 산업을 상주발전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발전시켜간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1천100여명의 공직자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11만 시민과 60만 출향인의 힘을 모아 신 낙동강시대 관광중심도시인 상주시가 행복 1번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과 늘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행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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