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가시화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가시화
  • 추홍식
  • 승인 2013.01.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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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합천 5개 기관, 상호협력 MOU 체결
내달 농식품부 공모사업 신청…4월께 최종 결정
고령군은 인근 시군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지역의 공통된 특성을 가진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공을 기울여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고령·성주·합천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고령군청에서 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최근 고령·성주·합천·해인사·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등 관련 5개 기관단체가 모여 상호협력을 통한 사업확정 및 공모사업 선정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이 강화도에서 낙동강 개경포를 거쳐 합천 해인사로 이운된 역사적 사실을 복원함과 동시에, 이운 경로를 따라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접할 수 있는 탐방로를 개발키로 했다.

14일 오후 3시 ‘가야산 국립 공원관리사무소’에서 MOU체결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순례길 조성을 위해 5개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한 것.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은 개경포에서 해인사 까지 대장경의 육상 이운 경로를 따라 ‘순례의 길, 치유의 길, 성찰의 길, 신화의 길’ 등 4개의 테마를 가진 탐방로를 조성함과 동시에 탐방로마다 테마에 맞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팔만대장경걷기축제 개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연계 등 소프트웨어 사업 위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 공모사업으로 오는 2월초에 사업 신청을 하면 심의 및 평가를 거쳐 오는 4월께 최종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그동안 3개군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인접하고 있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은 미흡했다”면서 “3개 자치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정체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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