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어려운 이웃 도와주세요”
“나보다 어려운 이웃 도와주세요”
  • 김상만
  • 승인 2013.01.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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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이용학 할머니 청도 운문면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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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에 동참한 이용학 할머니(오른쪽).
78세의 독거노인이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뒤로하고 이웃돕기에 동참, 이웃돕기의 참뜻을 전했다.

지난 14일 청도군 운문면사무소(면장 박재영)에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던 한파가 잠시 주춤한 날씨와 함께 따스한 손길이 전해져 왔다.

운문면 지촌리 이용학(여, 78)할머니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싶다”면서 성금 30만원이 담긴 봉투를 들고 면사무소를 찾았다. 이 할머니는 본인도 부양을 받아야 하는 독거노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더 어려운 형편에 놓인 이웃과 함께 서로 돕고 나누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기회될 때마다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재영 운문면장은 ““할머니의 뜻이 잘 전해져 더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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