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다양한 이벤트로 매출 급증
22일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화된 경기불황에도 매월 30~5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판매시설 비중이 90%에 달하는 백화점과 달리 65%만 판매 시설로 배정해 나머지를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꾸며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쇼핑 테마파크’를 구축한 영향이다.
여기에 가족 동반 고객을 겨냥해 체험형 공간으로 꾸민 키즈 전문 매장은 복합쇼핑몰의 필수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탁월한 고객 유인효과를 내고 있다.
가장 최근 리뉴얼해 오픈한 ‘피노키오 키즈테마파크’는 지난해 12월 1일 개장 이후 주말 일평균 방문객이 200명이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동 놀이시설인 꼬마기차, 트럼블린, 모래실, 파티실 등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더하고 부모들은 식사와 차를 즐기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어 1석 2조라는 평가다. 또 어린이와 가족을 겨냥해 체험 이벤트를 늘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시아폴리스점은 1층 특설매장에 ‘어린이 아이스링크장’을 개장 다음달 24일까지 운영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고객 눈높이를 맞춘 것. 평일 무료 입장권은 이시아폴리스점 홈페이지 (http://esia.lottemall.co.kr) 를 통해서 출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이미경 판촉담당자는 “주말이나 휴일 나들이겸 교외의 아울렛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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