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쉬메릭 제품개발 컨설팅에 이어 BI(Brand Identity·이하 BI) 리뉴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쉬메릭 BI는 1997년 쉬메릭의 탄생을 시작으로 2008년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으나 다양한 타입의 BI가 혼재돼 사용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빚어왔다.
연구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BI 실태, 참여기업 수요 등의 사전정보를 수집하고 2년에 걸쳐 쉬메릭 BI 리뉴얼을 진행했다.
리뉴얼된 BI는 쉬메릭 제품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본편, 응용편, 제품군별 BI, 각 품목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어플리케이션 등 총 600여 가지로 구성돼 있다.
연구원은 새 BI를 기준으로 올바른 BI 활용법 교육 및 지도를 진행하고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쉬메릭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또 사전신고제를 도입해 보다 효과적으로 BI를 관리하고 쉬메릭 BI 데이터베이스(DataBase)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우정구 원장은 “쉬메릭 새 BI는 올해 3월 쉬메릭 워크숍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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