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환호’
청도공영사업공사에 따르면 경기가 열린 2일은 2만여명이, 3일은 1만5천여명이 경기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경산, 청도간 4차선 국도가 일부 개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부터 와인터널까지 5㎞구간이 마비되는 등 청도소싸움 경기장을 찾는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모습이었다.
경기장이 위치한 남성현 삼신리 일대는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교통마비 현상까지 빚어졌으나 주변 식당가 등은 넘쳐나는 손님들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대구 글로벌센터 관광시범 운영단에서 41명의 외국인들이 청도소싸움경기장을 방문해 화끈한 싸움소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고 처음 접하는 싸움소들의 멋진 모습에 매료돼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하기도 했다.
사회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