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초세섬 나일론6 100%Conjugate 신축사는 아웃도어 자켓, 바람막이, 다운파카 등의 용도에 사용할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소재다.
이를 사용한 직물의 가장 큰 장점은 40~50g/m2의 경량감과 Spandex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신축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최근 수년 동안 스포츠 및 아웃도어용에 가장 많이 사용돼 오던 경량직물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인 자연스러운 신축성을 동시에 부여할 수 있는 신소재가 개발된 셈이다.
연구원측은 탄성률이 높고, 용융점이 PET보다 30~40℃정도 낮기 때문에 나일론6 원사에 신축성을 부여하는 기술은 매우 어려운 기술로 일본 Toray, Unitika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이 되었으나, 국내 기술만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과 보광은 지난 2년 동안의 끈끈한 기술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상업화 테스트에 매진했다. 현재 연구원과 보광은 초세섬 나일론6 100% Conjugate 신축사 개발과 관련, 특허등록 1건, 상표등록 2건을 확보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